빅데이터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은 많지만, 정확히 빅데이터가 어떤 원리로 작동하고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내는지 알려주는 책은 흔치 않다. 이 책은 사람들이 클릭하는 버튼이나 두드리는 키를 통해 우리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앞으로 무엇을 할 지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상세히 설명해준다. 저자는 세계적 기업 '구글'의 사례를 통해 디지털 세계에 사람들이 남긴 욕망의 흔적인 빅데이터를 설명하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21세기 사회과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새롭게 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