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검찰수사관 : 대한민국 검찰의 오해를 풀고 진실을 찾아가는그들의 진솔한 현장 이야기
어쩌다, 검찰수사관 : 대한민국 검찰의 오해를 풀고 진실을 찾아가는그들의 진솔한 현장 이야기
  • 저자 : 김태욱 지음
  • 출판사 : 새로운제안
  • 발행연도 : 2019
  • ISBN : 9788955335804
  • 청구기호 : 367.43-김883ㅇ
  • 자료실 : (선유)종자실 신착도서서가
"검찰수사관은 어떤 일을 하나?
“검찰수사관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도대체 모르겠다. 검사와 검찰수사관의 관계가 어떤지 궁금하다. 검찰수사관의 급여, 승진, 복지 등 근무 여건에 대해서도 알고 싶은 부분이 많지만, 시중에 검찰수사관에 대한 책이 거의 없다.”
최근 국가공무원 검찰직 9급 시험에 합격한 수습수사관들의 호소였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창에 ‘검찰수사관’을 입력해 봤다. 질문 건수가 무려 1만여 건으로, 정말 많기도 했다. 그만큼 잘 모른다는 것이고, 그 정도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대한민국에 검찰수사관제도가 생긴 지 70여 년이 지났다. 그럼에도 일반 국민들은 아직 ‘검찰수사관이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르는 존재’라고 인식하고 있다. 심지어 부모가 검찰수사관인데도 자식이나 가족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른다고 할 정도다.
현재 대한민국 검찰청에는 약 1만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데, 그중 검사가 2000여 명, 검찰수사관이 6000여 명, 기타 직군이 20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검찰수사관은 검사실에서 형사사건을 수사하고, 이와 관련하여 계좌 추적, 압수수색, 피의자 검거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사무국 산하 수사과·조사과에서도 사건 수사 및 조사 업무를 진행한다. 이에 더해 사무국에서는 사건 접수, 사건 기록 관리, 벌금 수납 관리, 형 집행 등 수사지원과 각종 행정 업무를 수행한다.
저자가 검찰청에서 27년간 근무하면서 겪은 각종 에피소드를 사건별로 삽입하여 되도록 편하게 읽히도록 노력했다. 다만 과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대형 사건에 대한 언급은 피하고, 되도록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평범하고 소소한 이야기들만 담았다.
검찰수사관에 도전하는 예비 수사관에게는 과연 평생을 바칠만한 직업인지, 그리고 먹고 살만한 직업인지도 알아보자. 검찰수사관으로 처음 임용되면 어떤 부서에 배치되고, 출근부터 퇴근까지 일상사는 어떠한지, 사건의 조사와 수사는 어떤 절차에 따라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속속들이 설명한다.
검찰수사관에 도전하는 수많은 젊은이들, 검찰청에 좋든 싫든 방문할 예정인 사람들, 그리고 검찰수사관에 대해 궁금해 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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