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랜시는 줄무늬 소 무리에서 태어났지만 줄무늬가 없어요. 온몸이 새까맣죠. 클랜시가 자라자 다른 소들은 클랜시를 따돌렸어요. 클랜시는 줄무늬를 만들려고 갖은 애를 썼지만 모두 헛수고였어요.
하지만 곧 클랜시에게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기회가 찾아오는데…. 

이 이야기는 줄무늬 무리에서 줄무늬가 없는 새까만 소로 태어난 클랜시처럼 남과 다른 외모를 가졌다고 해서 따돌리거나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눈에 띄지 않는 새까만 클랜시가 밤마다 몰래 풀을 먹고 덩치가 커져 씨름 대회에서 승리를 거머쥐고 무리에서 인정을 받게 되는 것처럼
그 다름은 나만이 가진 하나의 개성이 되고, 장점이 될 수 있음을 이 이야기는 말해 주고 있습니다.